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 “정시 5등급 대학 수험생 지원”

고3 수험생, 졸업생,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지원 총장 명의 4년제 학사학위 취득

2025-01-07     김경은 기자
(사진제공/숭실대학교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정시 지원전략 수립의 시작은 모집인원 확인이다. 수험생의 입장에서 모집인원이 적은 학과는 합격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부담에 지원 자체를 꺼리는 경우도 있다. 2025학년도 대학 정시모집 원수 접수는 1월 3일까지 진행됐다.

정시모집 전형 기간은 1월 7일부터 2월 4일이며, 각 대학은 2월 7일까지 정시모집 합격자를 발표한다.

한 입시 전문가는 “전문대 정시접수를 고민하는 수험생, 재수, 반수를 고민하는 수험생들이 대학 부설 교육원에 주목하고 있다”며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 취득 가능, 인서울에서 학업, 취업 연계 등이 매력적인 포인트로 자리 잡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 숭실대학교 부설 글로벌미래교육원은 2025학년도 수험생들 가운데 정시 5등급 대학 수험생들 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은 고3 수험생 및 졸업생,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대학 수시, 정시 미반영, 면접전형으로 신·편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은 컴퓨터공학, 정보보안, 인공지능, 경영, 체육학, 교회음악(CCM), 실용음악, 관현악, 피아노 등 일반학사 및 음악학사 18개 전공을 운영한다.

음악학사 과정의 경우 면접전형과 더불어 자유곡 1~2곡으로 구성된 실기고사를 병행한다.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 관계자는 “정시 5등급의 수험생들이 인서울대 입성을 위해서는 상위 10% 안에 들어야 하는 현실에 중하위권 수험생들의 경우 대학부설 교육원에 지원해 희망하는 전공 분야에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입학 자격요건은 고등학교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이며, 수시, 정시 지원 횟수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학교 관계자는 “숭실대학교에서 운영하는 대학 부설 교육기관인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은 숭실대학교 캠퍼스 내 위치하고 있다”며 “일부 전공을 제외하면 약 2년에서 2년 6개월 만에 총장 명의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해 재수나 일반편입보다 유리한 학사편입을 준비하거나 빠르게 대학원을 진학하려는 수험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