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학교 한호전, 2026학년도 예비모집 시작...호텔셰프·외식경영전문가 양성

전문성 높이는 세분화된 학과·실무 중심 교육 국내외 협약 네트워크로 취업 지원  학생 가능성에 초점 맞춘 입학 전형

2025-01-24     김경은 기자
(사진제공/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이하 호텔학교 한호전)가 2026학년도 신입생 예비모집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호텔학교 한호전의 호텔외식조리계열은 세계적인 특급호텔의 레시피와 실무 중심 교육을 기반으로 호텔 셰프를 양성하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외식경영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호전 관계자는 "한호전은 호텔에서 사용하는 고급 조리 기물과 도구를 활용한 파인다이닝 코스 요리 실습부터 특급호텔 수준의 F&B 연회 실무 교육까지 제공하며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양식, 한식, 중식, 일식 등 다양한 조리 기술을 학습하며 글로벌 외식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전문가로 성장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전문성 높이는 세분화된 학과·실무 중심 교육

호텔학교 한호전 호텔외식조리학과는 4년제 호텔외식조리학과, 2년제 호텔조리학과, 호텔일식조리학과 등으로 세분화돼 학생들의 진로와 목표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유러피안 컬리너리 특성화 과정과 분자요리, 호텔 레스토랑 경영 등 다양한 특화 교육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실력을 높이고 있다. 

또 매 학기 팀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에서 직면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며 소통과 협업 능력을 향상 시키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현장서 배우는 교육, 실전 감각 키우다

호텔학교 한호전의 차별화된 교육 시스템은 실무 중심 학습에 중점을 둔다.

학생들은 엠블던 특급호텔을 비롯해 국내외 1000여 개 호텔 및 외식기업과 협력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경험을 쌓는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고급 식재료를 활용한 코스 요리 준비, 호텔 뷔페 실습, 테이블 세팅과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실무를 직접 경험하며 호텔, 외식 업계에 필요한 실전 감각을 키운다.

국내외 협약 네트워크로 취업 지원 

한호전 관계자는 "호텔학교 한호전은 서울 391개, 경기·인천 246개 등 전국 1000여 개 호텔과 협약을 맺어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며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을 받아 관광·레저 분야 공동훈련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재직자 및 취업 예정자를 위한 맞춤형 실무 교육으로 호텔 관광 산업의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제공/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전문학사·학사 학위 취득 

호텔학교 한호전은 학점인정 법률에 따라 일정 학점을 이수하면 전문학사, 일반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이는 졸업생들에게 전문대학 수준 이상의 학력을 인정받게 하고 다양한 학문적 경로를 통해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학생 가능성에 초점 맞춘 입학 전형

한호전은 내신 성적이나 수능 점수를 반영하지 않고 면접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는 입학사정관제를 운영하고 있다. 

또 학생의 소질과 가능성을 바탕으로 인재를 양성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과 졸업예정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