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중·고 신입생, 입학준비금 최대 30만원? 신청 방법은?

[잡포스트] 김지환 기자 = 서울 지역 초·중·고등학교 신입생들이 입학 준비를 위한 지원금을 최대 30만 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지역 국·공·사립 초·중·고 1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준비금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 지원금은 얼마? 초등 20만원·중고생 30만원 지급

입학준비금은 서울시교육청이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협력해 신입생들의 교복 및 학용품 구매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①초등학교 신입생: 20만 원 (모바일 포인트 ‘제로페이’ 지급)

②중·고등학교 신입생: 30만 원 (교복 대금 지원 또는 제로페이 지급)

◆ 언제, 어디서 신청하나?

①중·고등학교 신입생: 3월 3일~10일 서울시교육청 사이트에서 신청

②초등학교 신입생: 3월 24일~28일 제로페이 포인트 사이트에서 신청

제로페이 포인트로 지급받을 경우, 지정된 가맹점에서 교복·체육복·학습용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 신청·사용 방법, 주의할 점은?

①신청은 반드시 기한 내에 해야 하며, 기간이 지나면 신청이 불가능하다.

②중·고등학생은 교복 대금 지원과 제로페이 중 선택 가능 (학교별 지급 방식 상이)

③제로페이 포인트 사용처 확인 필수 (학교 지정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입학 준비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신청 기간을 놓치지 말고 꼭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연 이번 정책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얼마나 줄일 수 있을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