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진욱, JTBC ‘에스콰이어’ 주연 확정… 변호사로 연기 변신

2025-02-10     김지환 기자

[잡포스트] 김지환 기자 = 배우 이진욱이 JTBC 새 드라마 ‘에스콰이어’에 주연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진욱은 ‘에스콰이어’에서 변호사 역할로 변신할 예정이다. 이 드라마는 실제 법률 소송을 기반으로 변호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SBS 드라마 ‘재벌X형사’를 연출한 김재홍 PD가 연출을 맡는다.

당초 혜리가 주인공으로 함께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최종적으로 출연을 고사하며 새로운 캐스팅이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이진욱과 함께 출연할 주연 배우로 정채연이 낙점됐다. 정채연은 지난해 11월 종영한 JTBC 드라마 ‘조립식 가족’에서 윤주원 역을 맡아 폭넓은 연기를 선보였으며, 이번 ‘에스콰이어’에서 변호사 역할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이진욱은 지난해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3’, 지니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 시즌2’까지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지난 1월 개봉한 영화 ‘검은 수녀들’에서는 바오로 신부 역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뿐만 아니라 그는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영화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 촬영에 돌입하며 연이은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작품은 백영옥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이진욱은 극 중 지훈 역을 맡아 수지와 함께 감성적인 로맨스를 그려낼 예정이다.

한편, ‘에스콰이어’는 BH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인 이진욱과 정채연이 처음으로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는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이 어떤 법정 드라마를 만들어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