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르세라핌, 7개월 만에 새 앨범 발표… 글로벌 인기 이어간다

2025-02-10     김지환 기자

[잡포스트] 김지환 기자 = 글로벌 K-POP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오는 3월 새 앨범으로 컴백을 확정 지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월 7일 소속사 쏘스뮤직은 “르세라핌이 3월 중 새로운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이번 컴백은 지난해 8월 발표한 네 번째 미니앨범 크레이지(CRAZY) 이후 약 7개월 만으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예고했다.

르세라핌은 크레이지를 통해 EDM 기반의 하우스(House) 장르에 도전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특히 멤버 허윤진이 수록곡 미치지 못하는 이유의 메인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 앨범은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 2주 연속 진입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데뷔곡 FEARLESS를 시작으로 ANTIFRAGILE, UNFORGIVEN, EASY까지 연이어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6연타 메가히트’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르세라핌이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르세라핌은 2022년 5월 2일 대한민국에서 데뷔했으며, 일본에서는 2023년 1월 25일 첫 싱글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해외 활동을 시작했다. 소속사는 쏘스뮤직이며, HYBE LABELS를 비롯해 미국 게펜 레코드, 일본 버진 뮤직과 협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이들의 공식 팬덤명은 *FEARNOT(피어나)*이며, 응원봉 ‘핌봉’ 역시 팬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르세라핌의 3월 컴백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들이 또 한 번 K-POP 시장을 강타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