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지민, ‘김창옥쇼3’서 현실적인 생활 습관 공개
2025-02-12 이숙희 기자
[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개그우먼 김지민이 남다른 생활 습관을 솔직하게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월 11일 방송된 tvN STORY 김창옥쇼3에서는 ‘연애 후 환상이 깨졌다’는 한 고민남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사연자는 초등학교 동창이었던 여자친구를 10년간 짝사랑한 끝에 5개월 전 연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연애 후 예상치 못한 문제에 부딪혔다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는 “여자친구가 3~4일 동안 씻지 않는 건 기본이고, 같은 옷을 입고 다닌다”며 “심지어 입을 옷이 없으면 빨래통을 뒤지기까지 한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김지민은 “나도 외출할 일이 없으면 최대 3일 동안 씻지 않는다”고 솔직하게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지민의 거침없는 발언에 출연진들은 폭소를 터뜨렸고, 일부는 “현실적인 모습이라 더 친근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김지민은 특유의 유쾌한 입담으로 “그게 뭐가 문제냐”는 태도를 보이며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었다.
한편, 김지민은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KBS 연예대상에서 세 차례 수상하며 개그우먼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2006년 코미디부문 여자 신인상, 2012년 코미디부문 여자 우수상, 2014년 쇼오락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고 있으며, 2월 18일 방송 예정인 돌싱포맨에도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