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넥쏘’ 스폰서 유니폼 공개 K리그1 개막전부터 착용
2025-02-13 이숙희 기자
[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전북현대모터스FC(전북현대)가 2025시즌 유니폼 라인업을 공개했다. 2024년 10월 구단 소셜미디어를 통해 홈 유니폼을 사전 공개했던 전북현대는 이번에 홈·어웨이·GK 유니폼까지 포함한 전체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 유니폼의 가장 큰 변화는 메인 스폰서의 변경이다. 2019년부터 6년간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을 전면에 담아왔던 전북현대는 올해부터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넥쏘(NEXO)’를 메인 스폰서로 선정했다. 구단은 수소연료 기반의 친환경 차량인 ‘넥쏘’가 ESG 경영 및 지속가능한 미래를 추구하는 구단의 방향성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홈 유니폼은 ‘Progressive Pioneer’라는 콘셉트로 제작되었으며, 전북현대의 상징적인 그린 컬러에 ‘스텝업’ 디자인을 적용했다. 우측 슬리브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 사업 브랜드 ‘HTWO’ 로고가 부착됐다.
GK 유니폼도 새롭게 디자인됐다. 기존의 라이트 블루 홈 킷과 함께 강렬한 오렌지 컬러의 어웨이 킷을 추가해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했다. 또한, 선수들의 배번에는 전주성 관중석 디자인을 반영한 그라데이션 효과를 적용하며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전북현대는 2025시즌 유니폼 판매를 사전구매자 대상으로 우선 진행한 후, K리그1 홈 개막전인 2월 16일 현장 판매 및 2월 19일 온라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