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오버워치2 신규 콘텐츠 및 르세라핌 컬래버 예고
[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오버워치2’의 대규모 업데이트 소식과 함께 걸그룹 르세라핌과의 새로운 컬래버레이션을 발표했다.
블리자드는 2월 13일 진행된 ‘오버워치 2 스포트라이트 라이브스트림’에서 올 상반기 예정된 주요 콘텐츠를 공개했다. 오는 19일부터 영웅별 전용 보너스 시스템인 ‘특전(Perk)’이 도입되며, 이를 통해 영웅 장비를 업그레이드하고 전략적인 전투가 가능해진다. 영웅 레벨을 두 단계 올릴 수 있으며, 특정 지속 효과와 쿨타임 감소, 게임 플레이를 변화시키는 특전을 선택할 수 있어 기존 전투 방식에 혁신을 가져올 전망이다.
15시즌과 함께 시작될 2025년 경쟁전에서는 랭크 초기화와 함께 ‘은하계 무기 스킨’, 무기 장식, 플레이어 초상화 등이 추가된다. 또 6 대 6 경쟁전 모드와 ‘오버워치 클래식: 고츠 메타’도 도입돼 기존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블리자드는 15시즌 중 르세라핌과의 새로운 협업도 진행한다. 지난 2023년 처음 선보였던 협업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만큼, 이번 협업 역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가오는 16시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단일 모드인 ‘스타디움’이 추가된다. 매 라운드마다 영웅의 능력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어 보다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해지며, 새롭게 도입되는 3인칭 시점으로 역동적인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신규 영웅 ‘프레야(Freya)’가 추가되며, 강력한 석궁과 독특한 기술을 활용하는 플레이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버워치1에서 등장했던 전리품 상자도 다시 돌아오며, 경쟁전에서는 영웅 금지 시스템과 전장 투표 시스템이 도입돼 플레이어들이 보다 전략적으로 경기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