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모바일 앱에 1:1 실시간 채팅상담 도입
고객 대기시간 단축·맞춤형 상담 품질 향상 기대 향후 홈페이지·보이는 ARS 등으로 채널 확대 예정
2025-02-17 김지환 기자
[잡포스트] 김지환 기자 = 근로복지공단이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모바일 앱 ‘터치(TOUCH)! 산재고용’에 1:1 실시간 채팅상담 서비스를 도입한다.
공단은 17일부터 모바일 앱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채팅상담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상담 채널이 다변화되면서 대기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터치! 산재고용’은 나의 민원서류 조회, 증명원 간편 발급, 민원 서류 통지서 발급, 모바일 팩스 전송 등 공단 관련 주요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앱이다. 이제 일과시간 내 로그인하면 누구나 실시간 채팅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음성전화보다 문자 채팅을 선호하는 고객이나 청각장애인 등 전화 상담이 어려운 이들에게 더욱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단은 이번 채팅상담 도입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불편 민원을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채팅상담 채널을 공단 홈페이지, 보이는 ARS,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채팅상담 서비스는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더욱 신속하고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실시간 채팅상담 도입으로 근로복지공단의 고객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