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궁중문화축전 자원활동가 ‘궁(宮)이둥이’ 모집

내·외국인 합쳐 70명 모집... 3월 16일까지 온라인 접수

2025-02-24     서진수 기자
​출처=국가유산진흥원.

[잡포스트] 서진수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와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은 2025년 봄 궁중문화축전에서 활동할 자원활동가 ‘궁(宮)이둥이’를 모집한다.

‘궁중문화축전’은 매년 봄·가을 서울의 5대 궁궐(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과 종묘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유산 축제다. 작년 봄과 가을에 진행된 궁중문화축전에는 총 96만 명의 내·외국인들이 방문해 우리 고궁을 즐겼다. 2025년 봄 궁중문화축전은 오는 4월 25일 개막제를 시작으로 4월 26일부터 5월 4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궁이둥이’는 궁중문화축전을 찾은 국내외 관람객들과 소통하며 행사 현장을 지원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자원활동가를 말한다. 이번에는 봄 궁중문화축전을 위해 활동할 70명의 ‘궁이둥이’를 선발한다. 2006년 이전 출생한 대한민국 국민과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출처=국가유산진흥원.

궁중문화축전 자원활동가 ‘궁이둥이’는 궁중문화축전 누리집 게시글 내 구글폼을 통해 지원 접수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24일부터 3월 16일까지이며, 서류 및 영상 심사를 거쳐 70명 내외의 인원이 최종 선발된다. 선정 결과는 4월 3일 발표될 예정이다.

‘궁이둥이’로 선정되면 활동 물품과 소정의 교통비가 지급되며, 궁중문화축전 기간(4.26~5.4) 동안 4개 궁궐(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에 무료 입장할 수 있다. 궁이둥이 활동 종료 후에는 수료증과 자원봉사 확인서가 발급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별도의 부상이 지급된다.

국가유산진흥원 궁중문화축전 자원활동가 ‘궁이둥이’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궁중문화축전 누리집과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