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날, 거제에서 즐기는 필수 방문지와 거제날씨 정보

2025-02-24     김지환 기자

[잡포스트] 김지환 기자 = 경상남도 거제시는 아름다운 해안선과 풍부한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도시로, 사계절 내내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봄이 시작되는 3월에는 온화한 날씨와 함께 다양한 명소를 즐길 수 있어 여행지로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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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3월 거제의 평균 낮 최고 기온은 약 12°C, 최저 기온은 5°C로 점차 따뜻해지지만, 아침과 저녁으로는 다소 쌀쌀할 수 있어 겉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3월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지만 간혹 흐리거나 비 소식이 있을 수 있으므로 우산을 챙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거제에서 방문하기 좋은 대표적인 여행지로는 외도 보타니아가 있다. 이곳은 아름다운 정원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섬으로, 다양한 식물과 조경이 조화를 이루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유람선을 통해 접근할 수 있으며, 섬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정원으로 꾸며져 있어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또한, 바람의 언덕은 드넓은 바다와 초원이 어우러진 명소로, 탁 트인 전망과 함께 시원한 바람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일몰 시간대에는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어 사진 명소로도 유명하다.

신선대는 기암괴석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절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자연이 빚어낸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해안 절벽 위에 위치해 있어 시원한 바다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자 한다면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추천한다. 한국전쟁 당시의 역사를 생생하게 재현한 이곳은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자연을 만끽하고 싶다면 학동몽돌해변을 방문해보자. 동글동글한 몽돌로 이루어진 이 해변은 파도 소리와 함께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맑은 물과 함께 해안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거제는 부산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 30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어 당일치기 또는 주말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