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 삼일절 '항공조종사 양성 설명회' 무료 개최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국토교통부 지정 조종 교육기관인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이하 훈련원)이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 ‘항공 조종사 양성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 동대문구 왕산로14 글로리아타워(신설동역 4번 출구)에 위치한 서울 본사에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항공조종사를 꿈꾸는 자라면 학력·전공·성별 등의 제한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현재 훈련원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접수 중이다. 신청 마감 기한은 설명회 하루 전인 2월 28일(금) 오전 10시까지다.
삼일절에 실시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조종사 직업의 여건 ▲국내외 항공시장의 변화(UAM 조종사 등)▲학사학위+조종사면허(3년과정) ▲국토부 사업용 통합과정(울진) ▲APP 미국교육과정(뉴욕) 등 다양한 주제로 상세한 안내가 제공된다.
추가로 공개 질의응답 및 개별 진로상담 시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훈련원 관계자는 “삼일절을 앞두고 더욱 알차고 유익한 내용으로 3월 설명회를 준비했다”며 “조종사가 되는 방법부터 국내외 항공사 진출, 항공업계와 조종사에 대한 모든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울진비행훈련원은 지난 1990년 개교 후 현재까지 35년간 많은 항공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항공분야의 네임드 교육기관으로 자리잡은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의 부설기관으로 경북 울진군 울진비행장 내에 위치하고 있다
훈련원 관계자는 "2014년 국토교통부로부터 2단계 전문항공조종인력 양성사업 교육기관으로 선정됨을 시작으로 차별화된 교육 및 비행훈련을 통해 세계의 창공을 누비는 국제적 수준의 항공조종사들을 양성한 결과, 2단계와 3단계를 거쳐 현재의 4단계 사업까지 연속 재선정되는 등 성과를 인정 받았다"고 설명했다.
훈련원은 다양한 항공기를 자체 보유하고, 항행안전시스템 및 각종 최첨단 장비·시설을 구축함으로써 비행 훈련에 최적화된 교육과정과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또 항공사 MOU 체결, 비행교관 인턴쉽, 취업연계 등 체계적인 취업지원 시스템을 바탕으로 각 항공사별 취업에 특화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여 매년 85%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특히 지난해 2024년에는 훈련원 소속 교육생 및 교관 40명이 ‘대한항공·진에어·제주항공·에어서울·에어로케이’ 등 국내 항공사 채용에 대거 합격했다.
지난해 12월에는 ‘15만 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을 달성했다. 훈련원 개원 후 첫 비행인 지난 2014년 8월 5일이래 지금까지 15만 시간 이상의 무사고 비행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훈련원은 현재 ▲국토부 사업용 통합과정(신규/경력)과 ▲면장전환과정(해외에서 취득한 조종사 면허를 국내 면허로 전환)의 훈련생을 모집 중이다.
타 기관 대비 원활하고 안정적인 비행 스케줄과 매달 진행되는 평가, 합리적인 비용을 통해 미래 파일럿 인재들의 신속한 자격 취득 및 면장전환을 지원한다.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의 3월 1일 조종사 양성 설명회와 교육과정, 훈련생 입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훈련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상담,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