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 속았수다' 이수미, 아이유·박보검과 특별한 케미 기대

2025-02-28     김지환 기자
씨엘엔컴퍼니

[잡포스트] 김지환 기자 = 배우 이수미가 넷플릭스 새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한다. 2월 26일 소속사 씨엘엔컴퍼니는 이수미가 오는 3월 7일 첫 공개되는 '폭싹 속았수다'에 함께한다고 밝혔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아이유 분)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박보검 분)의 다채로운 일생을 사계절로 담아낸 작품이다. 이수미는 극 중 애순의 해녀 이모 양임 역을 맡아 따뜻하면서도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연극 무대에서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온 이수미는 2019년 연극 '텍사스 고모'로 '제55회 동아연극상' 연기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영화와 드라마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소화해왔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왕이모, '마스크걸'의 교도소 내 최고 권력자 안은숙 등 다양한 배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 디즈니+ 오리지널 '트리거'에서는 김혜수의 엄마로 특별 출연해 깊이 있는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수미는 '폭싹 속았수다'에서 또 한 번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연초부터 화제작에 잇따라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가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떤 매력을 발산할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