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 간담회 개최
[잡포스트] 임택 기자=남양주시의회는 28일 오후 시의회 소회의실에서‘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에 따른 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정책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집행부로부터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사업 계획과 진행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민 의견수렴 후 사업 추진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의회에서 조성대 의장을 비롯, 이정애 부의장, 이진환 운영위원장,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 김상수 의원, 주민대표로 조양래 남양주시 이·통장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진행은 ▲종합장사시설 건립과 관련한 집행부의 추진 방향 설명 ▲주민대표 의견 청취 ▲토의 순으로 이어졌다.
먼저 집행부에서 관내 화장시설 부재로 인한 시민 불편 사항 등을 설명한 후, 남양주를 비롯한 의정부, 양주, 구리, 포천, 동두천 등 6개 시군이 공동으로 참여한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 추진 배경과 그간 진행 경과, 쟁점 등을 부연 설명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의회 의장단과 주민대표 간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6개 시군 공동 추진안과 시 자체 추진안에 대해 각 지역 주민들의 의견수렴 과정을 충분히 거친 후 향후 다시 논의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성대 의장은 “작년 임시회에서 집행부가 제출한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 공동투자 협약 체결안’이 보류된 이유는 이 시설을 양주시에 도입하는 것이 맞는지, 우리 시에 장사시설을 건립할 수 있는 여건이 되는지 등에 대한 주민 의견수렴 과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이어“오늘 주신 고견을 토대로 집행부와 협의하에 우리 시에 도움이 되고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