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강릉 날씨에 딱 맞는 시원한 추천 여행지

2025-03-06     이숙희 기자
ⓒ한국관광공사

[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3월의 강릉은 봄을 맞이하는 시기로,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이어진다. 주간 예보에 따르면 강릉의 기온은 평균 11℃~12℃로 예상되며, 대체로 맑은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일부 구간에서 구름이 많거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여행 전 기상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런 날씨 속에서 강릉에서 방문하기 좋은 여행지를 소개한다.

▲ 경포해변
강릉을 대표하는 해변으로, 넓은 백사장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절경을 자랑한다. 3월에는 비교적 한적해 여유로운 산책과 사진 촬영을 즐기기에 좋다.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바닷바람을 맞는 것도 강릉 여행의 묘미다.

▲ 정동진
세계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기차역으로 알려진 정동진은 일출 명소로 유명하다. 3월의 맑은 하늘 아래 동해의 해돋이를 감상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다만, 아침 기온이 낮아 따뜻한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 안목해변 커피거리
강릉의 대표적인 카페 거리로, 바닷가를 따라 감성적인 카페들이 늘어서 있다. 3월의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따뜻한 커피 한 잔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 오죽헌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태어난 역사적인 장소로, 한국 전통 가옥과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3월에는 봄기운이 돌며 고즈넉한 분위기를 더해 산책과 문화 탐방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 하슬라 아트월드
예술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조각 공원과 현대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바다를 배경으로 한 전시 공간이 많아 예술을 좋아하는 여행객에게 추천된다.

▲ 선교장
조선 시대의 전통 한옥이 보존된 곳으로, 아름다운 정원과 고풍스러운 건축미를 감상할 수 있다. 3월의 선선한 날씨에 한옥을 둘러보며 전통문화를 체험하기에 적합하다.

3월의 강릉은 대체로 맑고 온화한 날씨를 보이며, 관광과 산책을 즐기기에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다만,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낮고 바닷바람이 강할 수 있으므로 겉옷을 챙기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