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영 의원, "GTX-B 송도국제도시 구간 7월 실착공... 인천1호선 송도 8공구 연장 예타 선정 4~5월 결정”

2025-03-06     양동주 기자
정일영

[잡포스트] 양동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은 GTX-B 송도국제도시 구간이 오는 7월 실착공될 예정이며, 인천1호선 송도 8공구 연장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사업 선정 여부가 4~5월 중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일영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GTX-B 연수구 구간은 3월 중 착공계를 제출하고, 각종 인허가 절차를 거쳐 7월부터 실착공에 돌입할 예정이다. 착공계 제출은 실착공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가 시작된다는 의미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GTX-B 착공에 필요한 도로점용허가, 굴착허가 등 각종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며, 이를 위해 경제자유구역청, 인천교통공사, 연구수청 등 관계기관과 사전 협의를 하고 있다.

인천1호선 송도 8공구 연장 사업은 지난 2월 26일 국토교통부 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했으며, 현재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지 못했지만, 당시 미선정 사유를 보완해 예타 대상 사업 선정을 재추진 중이다. 정일영 의원이 기획재정부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4월 말~5월 초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인천1호선 송도 8공구 연장 사업의 예타 대상 선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정일영 의원은 제21대 국회부터 GTX-B 및 인천1호선 송도 8공구 연장을 포함한 송도국제도시 교통망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 등 관계기관과 꾸준히 협의하는 것은 물론, 토론회 개최를 통해 송도국제도시 교통망 확충의 필요성을 공론화하고, 국정감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GTX-B와 인천1호선의 신속한 착공 및 개통을 촉구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 인천1호선 송도 8공구 연장이 예타 대상에서 미선정된 이후, 기재부, 국토부, 인천시 등 관계기관에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신속히 예타 재신청할 것을 주문하고, 국정감사에서 대중교통망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정기적인 간담회 및 현장 점검을 통해 조속한 추진을 요구해왔다.

정일영 의원은 “GTX-B, 인천1호선 등 송도국제도시 교통망 사업 추진 지연으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계신다”며, GTX-B는 올해 7월 중 실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인천1호선 송도 8공구 연장은 기획재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4~5월 중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GTX-B의 신속한 착공과 개통, 인천1호선 송도 8공구 연장의 예타 대상 선정이 최우선 과제”라며, “주민들과 함께 GTX-B의 조기 개통, 인천1호선 송도 8공구 연장 추진, M버스 등 교통망 확충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