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2NE1과 함께 15주년 투어 피날레… 4월 서울 공연 앞두고 휴식중

2025-03-06     김지환 기자

[잡포스트] 김지환 기자 = 2NE1이 데뷔 15주년을 맞아 펼친 아시아 투어가 마카오 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들은 오는 4월 서울에서 마지막 공연을 열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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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씨엘, 박봄, 박산다라, 공민지)은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마카오 더 베네시안 아레나에서 ‘2024-25 2NE1 아시아 투어 [웰컴 백] 인 마카오’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공연이 시작되자 ‘컴백홈(Come Back Home)’이 흐르며 뜨거운 함성이 터져 나왔고, ‘파이어(Fire)’, ‘박수쳐’, ‘캔트 노바디(Can't Nobody)’, ‘아이 돈트 케어(I Don't Care)’ 등 히트곡 퍼레이드가 이어지며 객석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서울을 시작으로 마닐라, 자카르타, 고베, 홍콩, 도쿄, 싱가포르, 방콕,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 호찌민 등 총 12개 도시에서 펼쳐진 이번 투어는 모든 지역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2NE1의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마카오 공연 역시 이틀간 약 1만8000석이 전석 매진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12개 도시에서 25회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2NE1은 오는 4월 12일과 13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리는 ‘2025 2NE1 콘서트 [웰컴 백] 앙코르 인 서울’을 끝으로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서울 공연까지 포함하면 총 2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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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봄은 서울 공연을 앞두고 약 한 달 동안 별다른 일정을 잡지 않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 최근 공연 도중 체력이 고갈된 듯 지친 표정이 포착되며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지만, 박봄 측 관계자는 “단순히 체력적인 문제로 후반부에 지친 모습이 보였을 뿐, 의도적으로 무대를 무성의하게 한 것이 아니다”라며 논란을 일축했다.

또한, 박봄이 SNS를 통해 별다른 친분이 없는 배우의 이름을 언급한 것이 팬들 사이에서 우려를 불러일으켰으나, 소속사는 이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2NE1은 이번 서울 공연을 마지막으로 15주년 투어를 마무리하며, 팬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순간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