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시작…3월 17일까지 접수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삼성전자가 2025년 상반기 3급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이번 공채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사업을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 부문과 스마트폰·가전·네트워크 사업을 담당하는 DX(Device eXperience)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하며, 3월 10일부터 17일 오후 5시까지 지원서를 접수받는다.
모집 부문 및 직무
이번 채용은 △반도체 공정설계 △소프트웨어 개발 △회로개발 △마케팅 △해외영업 △디자인 △SCM(공급망관리) 등 다양한 직군에서 진행된다.
DS부문(반도체·디스플레이 사업 관련)
반도체 공정설계, 반도체 공정기술, 설비기술, 인프라기술(건설/전기/Gas/Chemical), 안전보건, 신호 및 시스템 설계, 소프트웨어 개발, 경영지원(재무) 등
DX부문(스마트폰·가전·네트워크 사업 관련)
회로개발, 소프트웨어 개발, 기구개발, 재료개발, 품질/서비스, 생산기술, 마케팅, 해외영업, 국내영업마케팅, 제품디자인, 인터랙션디자인, 비주얼디자인, SCM/물류, 구매, 환경안전, 재무 등
지원 자격 및 절차
삼성전자는 2025년 8월 이전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2025년 7~8월 입사 가능자)를 대상으로 지원을 받는다.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남성의 경우 병역 필 또는 면제자), OPIc 및 토익스피킹 등 영어회화 성적 보유자를 지원 자격 요건으로 한다.
전형 절차는 ▲지원서 접수 ▲직무 적합성 평가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삼성은 오는 4월 GSAT(삼성직무적성검사)를 시행하고, 5월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삼성은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후,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인사제도 혁신을 추진해왔다. 이번 채용에서도 ‘능력 중심’의 인사 기조를 유지하며, 우수 인재를 확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