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맛피아 권성준, ‘곽기사3’서 요리에 대한 열정 고백
2025-03-10 김강준 기자
[잡포스트] 김강준 기자 = 지난 8일 방송된 EBS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3’(이하 ‘곽기사3’)에서는 유튜버 곽준빈(곽튜브)과 ‘나폴리 맛피아’로 알려진 권성준 셰프가 함께 부산과 통영의 로컬 기사식당을 탐방했다.
이날 방송에서 곽준빈과 권성준 셰프는 부산 택시 기사들이 추천하는 돼지 불백 맛집을 찾아 맛 평가를 했다. 이어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통영으로 이동해 대방어회와 회덮밥을 맛보며 로컬 식당의 매력을 깊이 경험했다.
권성준 셰프는 요리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히며 “천직을 찾은 느낌이었다”고 회상했다. 대학 시절 조별 과제에서 기피 대상이었던 자신이 조리 에이스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털어놓으며, 요리에 대한 강한 열정을 드러냈다. 그는 “소심한 성격이지만 요리로는 지고 싶지 않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듣던 곽준빈은 자신과의 공통점을 언급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두 사람은 ‘힘을 숨긴 쭈구리’라는 별명을 공유하며 유쾌한 케미를 선보였다.
한편, ‘곽기사3’는 전국 각지의 기사식당을 찾아가며 숨은 맛집과 로컬 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곽준빈의 특유의 친근한 진행과 먹방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