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화왕돈까스’, 본사의 마진을 포기한 창업 지원 시스템 제공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어떤 업종이든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우선 순위’는 본사의 마진과 이윤이다. 시기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일부 본사에서는 무리한 가맹 사업으로 가맹점 보단 본사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기도 한다.

돈가스집 창업 브랜드 ‘금화왕돈까스’의 생각은 다르다. 해당 브랜드는 가맹점이 성공해야 본사도 존재한다는 것을 운영 방침을 삼고 있다. ‘금화왕돈까스’는 본사의 마진을 포기한 창업 지원 시스템을 제공 중이다. 

신규 및 업종변경 창업 시 프랜차이즈 본사의 마진이 가장 크게 발생하는 영역이 ‘인테리어 구성’이다. 

금화왕돈까스는 인테리어 부문에서 자율시공(직접 시공가능)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시설과 집기의 재사용까지 배려하면서, ‘진짜 소자본 창업’의 토대를 마련했다. 창업자는 인테리어 시공부터 자재, 견적 등을 모두 자체 진행할 수 있다.

여기에 이른바 ‘5무(無)’ 정책까지 뒷받침된다. ‘금화왕돈까스’는 가맹비와 교육비, 광고부담금, 재가맹비, 감리비 등 다섯 가지의 항목에 대한 수익을 과감히 포기했다.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통한 창업 과정에서 가장 많은 비용 부담과 경제적인 어려움이 발생되는 항목을 삭제함으로써, 확실히 본사의 마진을 포기한 창업자 중심 사업을 증명하고 있다. 

타사 브랜드에서 가맹비와 교육비, 물류보증금, 인테리어 시공 비용 등 본사의 이윤을 먼저 고려할 때 ‘금화왕돈까스’가 이 부분을 없앤 것이다. 이에 예비 창업자들의 브랜드를 향한 창업 관심과 상담도 꾸준하다.

금화왕돈까스의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본사의 역할과 지원이 가장 필요하다. 본사의 이익을 선택하는 대신 돈가스집 창업자들의 운영 안정성과 수익을 높일 수 있는 방향에 대해서 먼저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본사의 마진을 포기한 창업 시스템은 인테리어를 비롯한 가맹비, 교육비, 광고부담금, 재가맹비, 감리비 등을 없앤 부분”이라며, “창업자들이 창업 및 운영 비용 부담을 줄이고 D급 상권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부담 없이 최대 매출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본사는 창업자 중심의 창업 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