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황가람, 첫 단독 콘서트 ‘빛이 되는 노래’ 개최…“관객들과 따뜻한 시간 되길”

2025-03-12     김강준 기자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

[잡포스트] 김강준 기자 = 가수 황가람이 데뷔 13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소속사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는 11일 “황가람이 오는 3월 19일 부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단독 콘서트 ‘빛이 되는 노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4월 27일 경산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챔버홀, 5월 31일 창원 KBS홀까지 총 3개 도시에서 열린다.

‘빛이 되는 노래’는 황가람이 직접 기획한 공연으로, 그의 음악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따뜻한 무대가 될 예정이다. 황가람은 “음악을 통해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작은 희망의 불빛이 되고 싶었다”며 “관객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가람은 2011년 듀오 ‘나디브’로 데뷔했으며, 이후 밴드 ‘피노키오’의 보컬로 활동하고 드라마 OST에도 참여하며 오랫동안 얼굴 없는 가수로 지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발표한 ‘나는 반딧불’이 대중의 호응을 얻으며 뒤늦게 빛을 봤다.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힘들었던 무명 시절을 고백하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