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소년의 시간'..현대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조명하다
2025-03-17 전진홍 기자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넷플릭스가 13일 공개한 신작 드라마 '소년의 시간(Adolescence)'이 시청자와 평단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작품은 영국 북부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13세 소년 제이미 밀러가 같은 반 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소년의 시간'은 각 에피소드를 원테이크 기법으로 촬영하여 시청자에게 현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러한 연출 방식은 사건의 긴장감을 극대화하며, 마치 실제 상황을 지켜보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제공한다.
주인공 제이미 밀러 역을 맡은 오웬 쿠퍼는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섬세하고 강렬한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아버지 에디 밀러 역의 스티븐 그레이엄은 공동 창작자이자 각본가로 참여하여 캐릭터의 깊이를 더했다.
이 드라마는 단순한 범죄 스릴러를 넘어, 현대 사회의 문제인 '남성의 분노'와 '유해한 남성성'을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이를 통해 시청자에게 깊은 여운과 사회적 고찰을 불러일으킨다. 브런치
현재 '소년의 시간'은 로튼 토마토에서 비평가 점수 100%를 기록하며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메타크리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평단의 찬사를 받고 있다.
'소년의 시간'은 뛰어난 연출과 연기, 그리고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스토리로 2025년 최고의 드라마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현대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조명하며, 시청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작품이다. '소년의 시간'*은 현재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