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계획2’ 전현무, 맛집 섭외 실패에 허탈…“배고파서 고민한 적은 처음”
2025-03-17 김강준 기자
[잡포스트] 김강준 기자 = MBN·채널S 예능 ‘전현무계획2’에서 전현무가 맛집 섭외에 난항을 겪으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14일 방송된 ‘전현무계획2’는 ‘서울 소 한 바퀴’ 편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는 삼청동과 영등포동을 찾았다. 곽튜브가 “아침부터 소하면 국밥이 생각난다”고 말하자, 전현무는 “되게 소박하네”라며 “아침부터 칙칙(소고기 굽기)은 안 하냐. 하긴 강호동 형 아니면 안 하긴 하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곰탕집을 찾았으나, 이번에는 오픈 시간이 10시로 섭외에 실패했다. 전현무는 “오늘 일진이 안 좋다. 소 특집 포기해야 하나”라며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두 사람은 영등포 기계공구상가로 이동했다. 전현무는 “밥을 많이 먹어서 고민한 적은 있어도, 배고파서 고민한 적은 없는데”라며 초유의 사태에 당황스러움을 드러냈다.
이후 전현무는 9년 전 방문했던 꼬리곰탕집을 찾아갔다. 다행히 촬영 허락을 받은 그는 “거리가 그대로다. 가게 인테리어도 변함이 없다”며 추억을 떠올렸다.
꼬리곰탕이 나오자 전현무는 국물 맛을 보며 “소금 간 된 거죠? 감칠맛 있는데?”라고 묻더니, 점원이 “간이 전혀 안 되어 있다”고 설명했음에도 끝까지 소금 간을 하지 않고 순정남 지조를 지켜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