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통일위원회,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 경주 방문

김석기 위원장 비롯한 외통위 위원 15인, 회의 준비 현황 및 주요 시설 점검

2025-03-20     양동주 기자
국회

[잡포스트] 양동주 기자 =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위원장 김석기)는 3월 21일(금) 김영배·김건 간사를 포함한 15명의 위원이 경상북도 경주를 찾아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오는 10월 개최될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행사장과 주요 인프라가 정상적으로 준비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위원들은 정상회의가 열릴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를 비롯해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준비 진행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특히, 정상들의 숙소로 활용될 힐튼호텔 경주와 황룡원을 방문해 편의시설과 보안 점검을 진행했으며, 공식 만찬이 열릴 국립경주박물관과 문화행사가 계획된 불국사 등도 직접 살펴봤다.

김석기 외교통일위원장은 "APEC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의 외교적 위상을 높일 중요한 국제행사인 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오늘 점검을 통해 각국 정상과 참가자들이 불편함 없이 회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 협력을 논의하는 국제회의로, 올해 10월 경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