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T전문학교 게임학과, 게임캐릭터 디자이너 양성...우선선발 모집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한국IT전문학교 게임학과는 게임캐릭터 디자이너를 양성하고 있으며 고3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 중퇴자 등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우선선발 전형으로 예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또 고교졸업자, 대학자퇴생, 검정고시 합격생 등도 지원할 수 있다.

우선선발 모집은 입시를 빠르게 시작하는 일정으로 온라인 전공기초 선행학습을 제공해 입학 전 미리 전공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하는 전형이다. 내신 등급을 반영하지 않고 전공 교수 1 대 1 면접전형, 전공기초 지식을 테스트하는 잠재능력검사로 예비 신입생을 선발한다.

게임학과를 졸업하면 진출할 수 있는 분야는 게임캐릭터 디자이너, 게임개발자, 일러스트레이터, 게임영상제작 분야 등 다양하다.

학교 관계자는 “게임캐릭터 디자이너에 주목하는 수험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며 “학기 중 게임학과 학생들은 프로젝트를 통해 게임캐릭터를 만들고 서로 의견을 나누면서 게임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쌓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게임학과 학생들은 게임디자인, 게임개발, 게임제작 등을 학교에서 배우고 매년 GIGDC(글로벌 인디 게임 제작 경진대회), G-STAR(국제게임전시회) 등에 출전하고 있다. 게임기획학과에서는 레벨 디자이너도 양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한아전 게임계열 학생들은 3D 3인칭 무협액션 게임, 1인칭 잠입전략 게임, 액션 퍼즐 게임, 어드벤처 힐링 수집형 게임 등 총 6개의 게임을 지스타에 선보이며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한아전에서는 게임캐릭터디자인, 게임개발, 원화 관련 실무진도 강의에 나서면서 기초부터 고급과정까지 실무중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게임프로그래밍학과에서도 졸업 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특성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학기 중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게임기획안을 제출하며 팀 프로젝트 학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IT전문학교는 게임기획학과, 게임그래픽학과, 게임프로그래밍학과 등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