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우석, '21세기 대군부인' 출연 확정…아이유와 9년 만에 재회

2025-03-28     전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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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배우 변우석이 MBC 새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의 주연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변우석은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9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

‘21세기 대군부인’은 가상의 입헌군주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로맨스 드라마로, 왕의 아들이지만 현실에서는 아무 권한도 없는 남자와, 재벌가의 딸이자 평범한 신분의 여성이 운명처럼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극 중 변우석은 조선 왕조의 혈통을 잇는 이안 대군 역을 맡아, 겉보기엔 품격 있는 왕족이지만 속은 평범한 청년의 고뇌와 사랑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아이유는 극 중 재벌가의 외동딸 성희주로 분한다. 완벽한 배경을 지녔지만 누구보다 현실적인 감각을 가진 인물로, 이안 대군과의 예측불허 로맨스를 이끌어간다.

한편 최근 일각에서 두 주연 배우의 하차설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변우석의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하차 논의는 사실무근이며, 변우석은 예정대로 출연을 준비 중”이라고 일축했다.

‘21세기 대군부인’은 현재 프리프로덕션 단계에 있으며, 올 하반기 MBC를 통해 첫 방송될 예정이다. 변우석과 아이유의 재회는 물론, 현대와 전통이 공존하는 독특한 설정으로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