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 산불 피해 지역 주민 지원 위한 5억원 구호금 전달

2025-03-31     이숙희 기자

[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영남권 산불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경북 의성·울산 울주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억원을 기부한다고 지난 25일 발표했다. 이 구호금은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 지원과 화재 피해 지역 복구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피해 주민들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다양한 조치들을 시행한다.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대출 만기 연장과 상환유예 등이 있다. 또한 공제료 납부 유예와 사고 발생 지역 주민의 보험금 지급 요청 시 신속한 지급을 약속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산불 발생 직후인 지난 22일 피해 지역인 경남 하동군에 이재민 구호키트 336개를 긴급 지원했다. 추가로 경북 의성군에도 키트 336개를 지원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피해 지역 주민들이 안전한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재난 상황 발생 시 피해 복구와 구호 활동에 신속히 참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