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저소득 연금수급자 2억2천만원 후원

2025-03-31     이숙희 기자

[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국민연금공단과 국민연금나눔재단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고령의 독거 연금수급자에게 '마음잇는 사회봉사' 후원금 2억2000만 원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전달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는 저소득 연금수급자를 위한 공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마음잇는 사회봉사'는 2012년부터 2024년까지 저소득 연금수급자 5만4000여 명에게 생필품과 주거 안전용품 등을 지원해왔다. 올해에도 4000여 명의 저소득 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이 사업이 이어질 예정이다.

후원 대상은 전국 112개 국민연금공단 지사에서 연금 상담 과정에서 '돌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독거노인을 중심으로 선정할 것이다. 이여규 복지이사는 후원금 전달하며 "마음잇는 사회봉사가 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공단은 앞으로도 저소득 노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연금공단은 국민연금 마음동행, 국민연금 수급자 아카데미, 디딤씨앗통장 후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연금수급자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