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산불 피해 지원 4억원 기부, 누적 기부금 21억원
2025-04-02 김지환 기자
[잡포스트] 김지환 기자 = 가수 임영웅이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4억 원을 기부했다고 지난달 31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밝혔다. 이 기부금은 임영웅이 3억 원, 소속사 물고기뮤직이 1억 원을 함께 보태 이뤄졌다. 피해를 입은 이재민 구호 활동과 복구 작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임영웅은 “산불로 인해 일상을 잃고,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임영웅과 소속사가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사랑의열매에 전달한 누적 성금은 총 21억 원에 달한다.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대형 산불 피해 지원, 집중호우 피해 긴급 지원,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겨울나기 지원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2021년부터 사랑의열매를 통해 꾸준히 기부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팬클럽 ‘영웅시대’도 사랑의열매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해 정기적인 기부를 이어가며, 지역별로도 봉사활동, 연탄 나눔,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랑의열매는 오는 30일까지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모금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