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글로벌 인재 채용 시작
[잡포스트] 김지환 기자 = 현대자동차가 지난 1일부터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글로벌 인재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현대차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목표에 맞춰 기획되었으며,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재한 외국인 유학생 인턴십, 해외 대학/대학원 학/석사 인턴십, 해외 이공계 박사 채용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재한 외국인 유학생 인턴십은 국내 대학교 또는 대학원에서 학/석사 학위를 이미 취득했거나 2026년 2월 이내 취득 예정인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등 4개 부문에서 진행한다.
해외 대학/대학원 학/석사 인턴십은 해외 대학교 또는 대학원에서 학/석사 학위를 이미 취득했거나 2026년 6월 이내 취득 예정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제조 SW, 품질, 사이버 보안, 사업/기획 등 5개 부문에서 진행한다. 두 인턴십 프로그램은 모두 7~8월 중 5주 간 인턴 실습을 진행하며, 우수 수료자는 신입 사원으로 채용된다.
해외 이공계 박사 채용은 2026년 8월 이내 입사가 가능하고 해외에서 이공계 박사 학위를 이미 취득했거나 취득 예정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인공지능/데이터, 배터리, 수소연료전지, 스마트 팩토리, 로보틱스, 도심항공교통(AAM), 사이버 보안 등 7개 부문에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해외 이공계 박사채용 지원자들을 위해 5월 서류 심사, 6월 1차 면접을 진행한다. 8월에는 1차 면접에 합격한 인원을 국내로 초청하여 연구 분야별 지원자와 현직자 간 기술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를 투어하는 '현대 테크 세미나'와 함께 최종 면접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