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요원, 9년 만의 SBS 예능 복귀…‘신발 벗고 돌싱포맨’서 솔직 매력 예고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배우 이요원이 약 9년 만에 SBS 예능에 모습을 드러낸다. 출연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프로그램은 바로 4인방의 리얼한 일상 토크로 사랑받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에 따르면, 이요원은 오는 8일 밤 9시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게스트로 출연해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지난 2015년 ‘런닝맨’ 이후 SBS 예능 출연은 약 9년 만이다.
사전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와 함께한 이요원의 유쾌하고 솔직한 모습이 담겨 있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대표작 ‘선덕여왕’의 촬영 비하인드부터 27년 차 배우로서의 소회, 결혼과 가족에 대한 솔직한 토크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요원을 설레게 하라’는 미션이 주어지며 멤버들이 각기 다른 스타일의 플러팅으로 승부를 펼치는 장면이 예고편을 통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평소 예능에서 보기 힘든 이요원의 등장은 색다른 케미와 재미를 예고한다.
이요원은 최근 스크린에서도 활동을 재개했다. 자신의 첫 독립영화인 SF 드라마 ‘귀신들’로 돌아온 그는 AI와 인간이 공존하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독특한 서사를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영화는 4월 9일 인디스페이스 개봉과 함께 관객과의 대화(GV)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이요원 배우는 현재 여러 차기작을 신중히 검토 중”이라며 “드라마와 영화, 예능을 넘나들며 다방면에서 활약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