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중증외상센터 시즌2 가능성 언급하며 팬 소통 강조
2025-04-08 이숙희 기자
[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배우 주지훈이 넷플릭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 시즌2 제작 가능성에 대해 팬들의 기대에 응답했다. 싱글즈 코리아 4월호 인터뷰 영상에서 그는 “시즌2 제작은 팬들의 요청에 달려 있다”며 “넷플릭스 본사에 메일을 보내달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지훈은 해당 작품이 비영어권 국가에서 넷플릭스 1위를 기록한 데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며, 백강혁 캐릭터를 중심으로 하되 단독 주인공이 아닌 팀 전체의 조화를 고려해 연출자 이도윤 감독과 함께 인물 구성을 설계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후배 배우들과 함께 매주 2회, 최대 12시간씩 스터디를 진행하며 모든 캐릭터가 입체적인 서사를 가질 수 있도록 고민했다고 전했다. “배우로서 혼자만 빛나는 것이 아닌 팀 전체가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싶었다”는 그의 말에서도 협업에 대한 진정성이 드러났다.
캐릭터와의 유사성에 대해 “백강혁은 내 직설적인 성격과 닮아 있다”고 밝히며, 본인의 내면이 자연스럽게 배역에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전거나 도보로 한국과 해외를 일주하고 싶다는 개인적인 바람도 전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주지훈은 작품의 비하인드뿐 아니라 배우로서의 철학과 글로벌 팬들과의 소통 의지를 진솔하게 드러냈다. 그는 디시트렌드 3월 5주차 투표에서 25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