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 출연…제대 전부터 참여 확정

2025-04-09     이숙희 기자

[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방탄소년단 진이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대환장 기안장’에 출연하며 오랜만에 예능 복귀 소식을 전했다. 8일 오전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을 맡은 정효민 PD는 방탄소년단 진의 섭외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출처

‘대환장 기안장’은 울릉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신개념 민박 버라이어티로, 기안84, 방탄소년단 진, 지예은이 함께 민박집을 운영하며 다양한 숙박객들과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만들어간다.

정 PD는 “기안84의 색이 뚜렷한 만큼 조화를 이룰 서포트 직원이 중요했다”며 “진은 글로벌 아이돌 방탄소년단이라서가 아니라, 인간적인 면모가 아직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고 느꼈다. 그 진짜 모습을 이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전했다.

특히 진은 군 복무 중이던 시점에 섭외가 진행됐으며, 일정 조율이 쉽지 않았음에도 “기안84를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하며 흔쾌히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 진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못 하는 게 없는 만능 직원’으로 등장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환장 기안장’은 8일부터 3주간 매주 3편씩, 총 9화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