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원, 디시트렌드 유튜버 투표 1위… 유노·이영지와 초접전

2025-04-10     김강준 기자

[잡포스트] 김강준 기자 = 지난 9일 디시트렌드가 진행한 유튜버 인기투표에서 조재원이 1위를 차지했다.

총 48표를 얻은 조재원은 근소한 차이로 유노와 이영지를 제치며 정상에 올랐다. 특유의 자연스러운 말투와 가볍지 않은 구성력으로 구독자들의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봄을 주제로 한 야외 콘텐츠를 선보이며 조회 수와 호응을 동시에 끌어올렸고, 이를 통해 채널의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2위는 47표를 획득한 유노다. 일상과 감성을 결합한 브이로그 스타일로 고정 팬층을 형성한 유노는 콘텐츠 전반에 담긴 섬세한 연출과 정제된 분위기로 차별화를 시도해왔다. 유튜브 활동 외에도 다양한 SNS 플랫폼을 병행하며 소통 범위를 넓히고 있는 점이 꾸준한 인기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영지는 46표를 얻으며 3위에 올랐다.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이력을 기반으로, 유튜브 채널에서도 특유의 화법과 리듬감을 그대로 살려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셀프 인터뷰 형식의 실험적 콘텐츠를 시도하며 채널 색깔을 더욱 뚜렷하게 구축하고 있다.

4위는 김재원이 차지했다. 총 43표를 기록했으며, 안정적인 진행과 친근한 분위기로 일관된 채널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5위는 42표의 백종원으로, 요리와 관련된 정보 제공형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시청자에게 폭넓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6위는 용용먹방 YongYong(41표), 7위는 면상호NoodleFighter, 8위는 쯔양 tzuyang(35표), 9위는 꼰대희(34표), 10위는 입짧은햇님(32표) 순으로 나타났다.

그 외 11위부터 20위까지는 우주하마, 상윤쓰, 히밥, SEVENTEEN, 단이 DANI, 정동원TV, 상해기, 산적TV 밥굽남, 수향TV, free지아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투표에서는 상위권 유튜버들 간의 격차가 크지 않아, 순위 변동 가능성이 끝까지 유지될 전망이다. 투표는 4월 13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결과는 4월 14일 디시트렌드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서 최종 1위 자리를 누가 지킬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