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M, “와이프는 뉴진스 민지+3초 한가인+전지현 성격”…아내 자랑 폭발

2025-04-10     이숙희 기자

[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가수 KCM이 방송을 통해 아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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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KCM이 게스트로 출연해 ‘KCM 와이프’와의 첫 만남부터 결혼, 그리고 두 딸을 둔 아빠로서의 일상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KCM은 아내에 대해 “뉴진스 민지를 닮았고, 3초 한가인 외모에 전지현 같은 성격”이라고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처음 봤을 때 너무 예뻐서 첫눈에 반했다”며, 아내는 친구의 친척동생이었고 일본과 한국 이중국적자였다고 밝혔다.

KCM은 장모님과의 인연도 소개했다. “장모님이 일본에서 한국 TV를 보시다가 내가 나오는 걸 보고 ‘너는 저런 남자랑 결혼해야 한다’고 했더라. 그 얘기를 나중에 듣고 신기했다”고 전했다. 이 인연 덕분에 아내도 KCM에게 호감을 가졌고, “운명이란 게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방송에서는 KCM의 아내와 실제 통화 장면도 공개됐다. 유쾌한 장난을 주고받는 모습에 MC들은 “코드가 찰떡”이라며 감탄했다. KCM은 “성격이 진짜 재밌고 장난도 다 받아준다. 영화로 치면 전지현이 연기한 ‘엽기적인 그녀’ 스타일”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아내 전화번호를 ‘공주님’으로 저장해 두었다며, 큰딸은 ‘첫사랑’으로 저장해놓았다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KCM은 2022년 1월, 9살 연하의 연인과 혼인신고를 마쳤고, 최근 두 딸의 아빠라는 사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