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잡월드, 장애 아동·청소년 위한 직업체험 환경 개선 나선다
행안부 ‘공공서비스디자인 지원 과제’ 선정…국민 참여형 서비스 혁신 본격화
2025-04-11 전진홍 기자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국내 최대 종합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이사장 이병균)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공서비스디자인 지원 과제’에 최종 선정되며, 장애 아동·청소년의 직업 체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서비스 혁신에 본격 착수한다.
이번 과제는 국민이 직접 정책 설계에 참여하는 ‘국민디자인단’ 방식으로 추진되며, 공공서비스의 실질적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한국잡월드는 ‘장애 아동·청소년의 직업 체험 접근성 개선’이라는 주제로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한국잡월드는 4월 중 국민디자인단을 모집해 장애 아동·청소년이 현장에서 겪는 불편을 직접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선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장애 유형별 맞춤형 체험 안내 정보 제공, ▲체험 공간의 물리적·정보적 접근성 향상, ▲직업 체험 콘텐츠의 전달 방식 개선 등이 포함될 계획이다.
이병균 한국잡월드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서비스 개편을 넘어, 장애 아동·청소년들이 체험 과정에서 실제 느끼는 불편을 정책적으로 해결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직업체험 공간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디자인단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잡월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잡월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공공기관으로서의 포용적 역할 확대와 사회적 책임 실현에 더욱 힘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