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박세영, '쏘뇨꼰떼'와 콜라보 연주회 개최

2025-04-19     황주원 기자
사진_피아니스트

[잡포스트] 황주원 기자 = 19일 전북지역 문화예술단체인 예술의 설레다 (대표. 박세영)의 트레이드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러브레터' 의 두번째 미니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24년 가을 열린 러브레터 시즌1의 흥행으로 인해 다시 한번 대중들에게 선보이기 위하여 기획됐다.

'러브레터'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작성한 편지를 낭독하고, 사연이 있는 신청곡을 직접 예술인들이 연주를 해주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예술에 설레다만의 특별한 공연이다.

대표인 피아니스트 박세영은 "러브레터는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편지로 전하고 편지 내용에 맞는 곡을 선정하여 연주를 선물로 드리는 연주회다"라며 "이번 시즌 2에서는 남편이 아내에게, 딸이 어머니께, 어머니가 장성한 자녀들에게, 친구가 친구에게 사랑과 존경, 감사를 전하고자 한다"라고 귀띔했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쏘뇨꼰떼'와의 콜라보로 기획됐다.

쏘뇨꼰떼와 예술에설레다의 공통점은 멤버들이 모두 여성연주자들이자 자녀들을 둔 엄마들이라는 점이다. 예술에설레다는 피아노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팀이라면 쏘뇨꼰떼는 성악과 플룻 피아노를 연주하는 연주자들로 구성되어있다는 점의 차이가 있다.

이에 따라 서로 다른 색채를 보유한 앙상블의 결합은 각자가 가진 강점을 표현하고 각팀이 가진 색깔이 합쳐져 시너지 효과를 발휘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