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전지박·반도체 소재 성장세에 주가 상승

2025-04-24     이숙희 기자

[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2차전지 및 반도체 소재 전문 기업 SKC가 4월 24일 오후 2시 54분 기준 전일 대비 0.59% 오른 10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약 20만 주, 거래대금은 209억 원을 넘어서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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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는 전지박, PO(프로필렌옥사이드), 실리콘러버소켓 등 첨단소재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전지박의 경우 말레이시아와 폴란드에 생산 거점을 확대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 중이다. 특히, 2차전지 관련 수요 증가에 따른 중장기 성장 기대감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3조 8,815억 원으로 코스피 95위에 해당하며, 외국인 보유 지분율은 약 14.97% 수준이다. 투자기관에서는 향후 6개월 목표주가를 164,000원으로 제시하며 추가 상승 여력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SKC는 반도체 부문에서도 소재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며 글로벌 반도체 소재 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첨단 기술과 해외 진출 확대 전략이 주가 흐름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