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대학교 국제교류원, '2025 화성 세계문화축제' 참가
전용 부스 설치 후 관내 외국인들에 한국어 교육 상담 관내 외국인 근로자 자녀, 대학 입학설명회 실시 계획 외국인 특화 전문 교육 기관 지향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장안대학교(총장 이종진) 국제교류원은 지난 18일 '제18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는 2025년 화성 세계문화축제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장안대 국제교류원은 전용 부스 설치 후 관내 외국인들에게 한국어 교육 상담과 장안대 외국인 전용학과 입학 안내 등을 실시했다.
경기 화성시 외국인 노동자 수는 2024년 기준 총 5만9000여명으로 전국 1위에 달한다.
이에 화성시 외국인 노동자의 한국어 교육과 자녀의 대학 진학 문제는 외국인 특화 교육 기관에서 담당해야 할 당면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장안대학교 국제교류원은 세계문화축제 현장에 전용 부스를 설치해 관내 외국인들의 다양한 한국어 교육에 대한 수요 조사와 밀착 상담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장안대 국제교류원 관계자는 "이번 축제 참가를 통해 접수된 다양한 수요에 발맞추고자 향후 장안대학교 국제교류원은 주말 한국어 특화 과정과 관내 외국인 근로자 자녀 대학 입학 설명회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안대학교는 25년 현재 10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관내 최대 유학생 숫자를 보유하고 있는 대학으로 외국인 특화 전문 교육 기관을 지향하고 있다.
이를 위해 25년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대학 연계 과정을 유치해 학위과정 유학생들에게 집중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장안대 국제교류원 한국어 과정은 수준별 소수정예 한국어반 운영과 더불어 문화가 있는 한국어 교육을 위한 K-POP 댄스 등 한국문화 과정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