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2025 모범 청소년 표창 수여식’ 개최…64명 수상자 선정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난 26일 구청 대강당에서 ‘2025년 강북구 모범 청소년 표창 수여식’을 열고, 지역 내 모범 청소년 64명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강한 인성과 책임감 있는 태도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그 가치를 널리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표창은 ▲선행 ▲성취·포상 ▲효행 ▲참여·봉사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세부 수상 인원은 ▲이웃을 위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한 ‘선행’ 부문 22명 ▲학업 및 예체능 등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룬 ‘성취·포상’ 부문 15명 ▲가정 내 효행과 바른 인성을 갖춘 ‘효행’ 부문 3명 ▲꾸준한 봉사와 자발적 사회 참여가 돋보인 ‘참여·봉사’ 부문 24명 등이다.

수상자는 강북구에 거주하거나 구 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중 학교, 동주민센터, 청소년 유관기관 등에서 추천을 받아 공적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우리 청소년들이 자랑스럽다”며 “미래 세대가 자신의 꿈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북구는 청소년 자치 활동, 진로 탐색, 상담 지원 등 다양한 청소년 정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수여식을 통해 지역사회 내 긍정적인 청소년 문화 조성을 위한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