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도봉-대학 ESD 캠퍼스’ 상반기 교육과정 성료
지속가능발전목표 실천 위한 시민 교육…9명 수료하며 의미 있는 첫 결실
2025-06-09 전진홍 기자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고등교육 연계 시민 교육 프로그램인 ‘도봉-대학 ESD 캠퍼스’(구 도봉지속가능발전대학) 상반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도봉-대학 ESD 캠퍼스’는 시민이 직접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고등교육 기반의 교육모델로, 상반기는 한국외국어대학교, 하반기는 서울여자대학교에서 각각 운영된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지난 3월 14일부터 5월 30일까지 총 8차시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도봉구민 15명이 참여해 이 가운데 9명이 수료의 영예를 안았다.
참여자들은 강의뿐 아니라 ㈜한솥, 유네스코회관 등 관련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지속가능발전 사례를 체험하고, 환경·사회·경제 각 분야에서 실천 가능한 방안을 탐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은 “지속가능한 삶에 대해 깊이 성찰할 수 있는 계기였다”, “일상에서의 실천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금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상반기 교육이 도봉구민의 인식과 실천을 동시에 높이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었다”며 “하반기 서울여자대학교와의 협력 과정도 내실 있게 운영해 지속가능발전교육의 지역 기반을 더욱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도봉구는 앞으로도 ESD 교육을 통해 구민의 지속가능한 삶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