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유아 대상 구강 인형극 개최… 즐겁게 배우는 ‘양치 습관’
구강보건의 날 맞아 1,000여 명 어린이 참여… 체험형 콘텐츠로 구강건강 교육
2025-06-16 전진홍 기자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지난 6월 12일 도봉구민회관 도봉하모니홀에서 지역 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유아를 대상으로 구강보건 인형극 ‘얼음별 치카와 지구별 양치대장’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년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어린이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아 약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인형극은 주인공 ‘치카’가 지구별을 찾아 충치 괴물을 물리치는 모험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아이들은 극을 통해 올바른 양치질 습관과 충치 예방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다.
더불어 레이저쇼, 마술 공연 등 시각적 흥미를 더하는 공연 요소들이 함께 마련돼 교육과 오락을 결합한 콘텐츠로 호응을 얻었다. 인형극 관람 전후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포토존 및 체험 코너도 운영돼 현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도봉구는 그동안 유아 대상 구강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으며, 이번 인형극 또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구강보건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기르는 것이 평생 건강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보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