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자동차관리사업 모범사업자 2곳 신규 지정…정비업체 서비스 질 향상 기대
3년간 지정 혜택 제공…지역 내 종합·전문 정비업체 총 14곳으로 확대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지난 6월 10일 자동차관리사업의 서비스 수준 향상과 건전한 사업 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관내 모범사업자 2곳을 새롭게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정 기간은 3년이며, 이번 신규 지정으로 도봉구의 모범사업자는 총 14개소로 확대됐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업체는 ▲㈜원진엠엔에스 ▲㈜방학점기아오토큐 2곳이다. 이와 함께 ▲월드자동차정비공업사 ▲한국지엠 창동지정서비스 ▲㈜창동북부점 현대자동차 등 3곳은 재지정을 통해 모범사업자 자격을 이어가게 됐다.
도봉구는 지난 2014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자동차관리사업 모범사업자 지정 조례’를 제정하고, 2016년부터 본격적인 지정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모범사업자 지정은 고객 서비스, 사업장 청결, 민원 만족도, 고용 창출 등 다양한 기준을 바탕으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통해 이뤄진다.
선정된 모범사업자에게는 ▲모범사업자 지정증과 표지판 수여 ▲3년간 각종 점검 면제 혜택 ▲행정적 지원 및 홍보 등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현재 도봉구 내 모범사업자는 자동차 종합정비업체 3개소, 전문정비업체 11개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별로는 쌍문1동 1곳, 쌍문2동 1곳, 창1동 3곳, 창2동 1곳, 창5동 6곳, 방학1동 2곳이 분포돼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정비업체의 서비스 질은 주민의 안전과도 직결되는 만큼, 성실히 운영하는 업체를 적극 발굴해 모범사업자로 지정할 것”이라며 “지역 정비업계의 건전한 발전과 소비자 만족도 향상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