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톱텐쇼, 별사랑 “9월 20일 결혼합니다”…예고 없는 깜짝 발표

[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MBN ‘한일톱텐쇼’가 별사랑의 깜짝 결혼 발표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방송되는 MBN 예능 ‘한일톱텐쇼’ 53회는 최신 히트송 특집으로 꾸며지며, 황가람, 조째즈, HYNN 등이 출연해 트롯 가왕들과 콜라보 무대를 펼친다. 이 가운데 ‘현역가왕1’ TOP7 멤버 별사랑은 “여러분, 저 결혼해요”라는 깜짝 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별사랑은 방송 중 에녹을 고백 대결 상대로 지목하며 “오늘은 오빠를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는 말과 함께 “오는 9월 20일에 날 잡았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황가람이 “에녹 님하고 결혼한다는 거예요?”라고 반응해 스튜디오는 폭소로 물들었다.

별사랑은 웨딩드레스를 연상시키는 무대 엔딩과 함께 부케를 던졌고, 이를 전유진이 받아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린은 결혼 조언을 부탁받고 “좀 더 생각해 봐도 될 것 같다”고 농담을 던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조째즈가 과거 ‘왕준’ 활동 당시를 진해성이 언급하며 인연을 공개했고, 조째즈는 트로트 창법으로 ‘론리 나잇’을 열창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박서진은 댄스 퍼포먼스를 위해 사비를 들여 무대를 구성했고, 전유진과 함께 ‘부끄부끄’로 특별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제작진은 “별사랑의 예고 없는 결혼 발표로 감동과 놀라움이 동시에 전해졌다”며 “역대급 콜라보와 무대가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밤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