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여름철 폭염대응 종합대책 발표
온열질환 등 폭염피해 최소화에 총력
2025-06-18 임택 기자
[잡포스트] 임택 기자=구리시에서 ‘2025년 여름철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2025년 폭염 대책 기간인 9월 30일까지 폭염 위기 경보 상황에 따라 폭염 대응 T/F팀과 구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여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폭염저감시설 그늘막 설치‧운영, 무더위쉼터 운영 ▲1인 1병 생수 나눔 프로젝트 ‘여기워터 힐링고’▲사계절 양심 우산 대여소 운영 ▲저소득층 장애인, 고령자, 노숙자, 옥외 노동자(이동 노동자, 건설 노동자 등)등 폭염 3대 취약계층 보호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재난 도우미 230명이 홀로 어르신 1,800여 명의 안부와 건강 상태를 점검하며, AI 기술을 이용한 돌봄 대상자의 건강‧수면‧식사‧운동 상태모니터링을 주기적으로 수행하여 이상징후 발생 시 전문 상담사가 긴급출동하는 등 폭염 예방 활동에 첨단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평시(주간) 보건소 방문간호사는 홀로 어르신,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의 가정을 찾아가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이동 노동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하여 이동 노동자 쉼터(인창동 소재)를 24시간 개방 운영하며, 시원한 생수와 무더위 질환 예방 물품도 지원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대응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