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가산초 앞 어린이보호구역서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유관기관 협업으로 스쿨존 안전 강화…통학로 위험요소도 집중 점검

2025-06-18     전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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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6월 17일 오전, 가산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등굣길 교통안전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금천경찰서, 남부교육지원청, 가산초 학부모와 함께 진행된 민·관 협력 캠페인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날 오전 7시 50분부터 8시 40분까지 진행된 캠페인에서는 어깨띠, 현수막, 팻말 등을 활용해 운전자 및 주민을 대상으로 스쿨존 내 교통법규 준수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특히 ▲제한속도 준수 ▲불법 주정차 금지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자제 등의 안전 수칙을 적극 알렸다.

이와 함께, 금천구는 안전순찰관과 함께 학교 주변 통학로에 위치한 공사 현장 및 잠재적인 범죄 우려 지역을 점검하는 등 현장 중심의 안전 관리도 병행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어린이 교통안전은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지켜야 할 가치”라며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스쿨존 안전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천구는 올해부터 관내 18개 초등학교에 퇴직 경찰관과 공무원 등 경력을 갖춘 안전순찰관을 배치해, 매일 아침 등교 시간대 집중 순찰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