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정비사업 안내 책자 발간…주민 이해 돕는 정보집으로 활용 기대

재건축·재개발 최신 정보부터 주민지원 사업까지 총망라…14개 동주민센터에 비치

2025-06-18     전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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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지역 내 정비사업 관련 정보를 주민에게 보다 명확히 전달하기 위해 ‘정비사업 안내 책자’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책자는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핵심 내용을 간결하게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B5 규격의 소형 책자로 제작돼 휴대와 열람이 편리하며, 총 32쪽 분량 안에 법령 개정 사항과 도봉구의 정비사업 현황, 주민지원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정보를 담았다.

내용 구성은 재건축 및 재개발 사업의 개요를 시작으로, 도봉구가 운영 중인 정비사업 주민학교 같은 주민지원 사업 소개, 그리고 실제 지역 내 정비사업 사례까지 포함돼 주민 입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보 제공에 중점을 뒀다.

총 2,000부가 발행된 이번 책자는 도봉구청 민원여권과, 재건축재개발과, 그리고 관내 14개 동주민센터에 비치돼 있으며, 관심 있는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도봉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신 내용을 반영한 개정판을 발간함으로써, 구민의 알권리 충족과 행정 투명성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최신 정보를 반영한 책자를 지속 발간해 주민의 참여와 이해를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언석 구청장은 “정비사업은 단순한 도시계획을 넘어 구민의 주거 환경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라며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주민 스스로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