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이긴 선거... 김포의 내일을 위한 조승현의 새로운 약속
[잡포스트] 양동주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숨은 주역이자 김포갑 지역 전략실장으로 이재명 후보의 압도적 지지를 이끌어낸 조승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김포시장 출마를 공식화하며, 다시 한 번 김포를 위한 헌신의 길에 나선다.
18일, 김포시민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조 부의장은 "이번 승리는 단지 후보의 승리가 아니라 당원과 지지자,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든 승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 어떤 찬사보다 “시민의 헌신과 참여가 가장 큰 힘이었다”며 고개를 숙였다.
김포는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에게 53.44%의 득표를 안겼고, 이는 경기도 평균을 웃도는 수치다. 조 부의장은 이 결과에 대해 "국민은 말보다 실천을 원했고, 진심을 알아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내란 세력 척결과 민생 회복, 국격 회복을 바라는 시민들의 열망이 이재명 후보를 선택하게 만든 결정적 이유였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를 처음 접했을 당시 그는 그것이 가짜 뉴스이길 바랐다고 회고했다. 그러나 진실을 확인한 순간, 그는 주저 없이 국회로 달려갔다. “그날 국회 앞에는 경찰과 군이 배치되어 있었지만, 그들의 눈빛 속에서도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는 그의 말에서는, 시대를 꿰뚫는 통찰과 함께 '행동하는 양심'의 실천이 묻어난다.
조승현 부의장은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서민경제 회복, 청년 취업난 해소, 주거 복지 실현을 위한 '획기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국민 통합, 민생 회복, 경제 성장, 한반도 평화 확산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그는 김포의 시급한 현안으로 ▲일산대교 통행료 인하 ▲지하철 5호선 조기 착공 ▲인천 2호선의 김포 경유와 킨텍스 연장 ▲향산대교 건설 등을 꼽았다. 이는 모두 대통령 공약으로 반영되었으며, 실현을 위해 김포시정이 중심에서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포시장 출마를 선언하며, 그는 “이제는 미래의 김포를 그려야 할 때”라며 다음과 같은 주요 공약도 제시했다.
GTX-D 김포~하남 노선 추진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첨단 산업도시 조성
복합 쇼핑몰 및 문화예술·체육 복합단지 개발
대기업 혁신 업무부터 시의원, 도의원, 중앙당 부대변인, 정책위 부의장까지, 다양한 경험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시민을 위한 정책으로 증명하겠다는 그의 다짐은 어느 정치인의 언어보다 진정성 있게 다가온다.
조승현 부의장은 “김포는 제 삶의 터전이자 제 정치의 출발점입니다. 이 도시가 가진 가능성과 열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이제는 김포의 더 큰 미래를 위해, 경험과 진심을 바탕으로 뛰겠습니다” 라며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