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유아·고교생까지 AI 체험 프로그램 확대...인공지능 대중화 나선다

2025-06-19     공경식 기자
삼성전자가

[잡포스트] 공경식 기자 = 삼성전자가 유치원생부터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AI 체험 교육 프로그램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활용해 인공지능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삼성전자는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AI에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교육은 연령에 따라 내용과 방식이 차별화된다.

총 5개 과목과 18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각 수업은 AI로 찾는 꿈과 진로, AI로 만드는 소셜 영상, AI로 쉬워진 아트 드로잉, AI로 배우는 자기 관리 등 실생활과 연계된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이 프로그램을 운영 장소와 형태에 따라 세 가지로 구분했다.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AI 클래스 @스쿨', 삼성스토어에서 열리는 'AI 클래스 @삼성스토어',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체험하는 'AI 클래스 @디지털시티' 등이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안에 10만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시범 운영된 파일럿 프로그램에는 5000명의 유아,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 중 높은 만족도를 보인 과정들을 중심으로 정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