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3 첫 탈락 크루 등장…가비 눈물과 메가 크루 미션 예고
[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Mnet ‘스우파3(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가 충격적인 첫 탈락 크루 발생과 함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지난 17일 방송된 4회에서는 ‘월드 오브 케이팝’ 미션이 펼쳐지며, 에스파·제니·지드래곤의 곡으로 3개 매치업이 진행됐다. 각 크루는 음원 중간 서로의 안무를 복제하는 ‘안무 카피 챌린지’를 통해 기술력과 창의력, 전략까지 총동원하는 대결을 선보였다.
특히 지드래곤의 곡으로 맞붙은 모티브와 오사카 오죠 갱의 대결은 정교한 왁킹과 미국 브레이킹 국가대표 로지스틱스의 고난도 퍼포먼스가 충돌하며 시선을 모았다. 오사카 오죠 갱은 탈락 배틀에 오르며 극도의 긴장감을 불러일으켰고, 제니의 곡으로 맞붙은 범접과 알에이치도쿄의 대결에서는 가비를 비롯한 멤버들이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전파를 타며 화제를 모았다.
방송 말미에는 다음 회차에서 진행될 ‘메가 크루 미션’이 예고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블랙핑크 제니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각 팀은 고국으로 돌아가 정체성을 담은 퍼포먼스를 준비해야 한다”고 미션 내용을 전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각국에서 펼쳐질 메가 퍼포먼스 무대가 예고됐다.
범접 팀의 스페셜 댄서로는 ‘스우파2’ 우승 크루 BEBE의 리더 바다가 출연하며 반가움을 더했고, 배우 노윤서도 등장해 색다른 시너지를 예고했다. 노윤서는 “멋진 프로젝트에 함께하게 돼 정말 영광”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사카 오죠 갱 크루에는 트와이스 멤버 사나, 정연, 나연, 지효, 그리고 하나의 친동생 모모까지 출연하며 든든한 지원군이 합류했다.